Andante



Leica 35mm summaron 1:2.8








외관은 6군 8매라고 불리는 즈미크론 1세대와 똑같이 생겼다. 

그도 그럴것이 둘이 처음 공개된 것이 1958년 포토키나에서 였다고 한다.

내가 사용중인 즈마론은 독일산으로 1965년에 생산된 개체이다.

고수분에게 물려받은 렌즈로,

최대개방에서 글로우 현상이 없는 개체이다.

물론 LED light 로 비춰보면, 크리닝기스와 수복한 먼지가 보이긴 한다.

환갑을 넘어가는 올드렌즈에게 깨끗한 것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눈으로 보이는 상태도 중요하지만 결과물로 그 개체를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마도 초창기에는 품질관리가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에...

표준화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었을 것이기에,

좋게 말하면 개체들간의 결과물에 차이가 있고,

이는 품질관리가 부족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무튼 올드렌즈를 구할 때, 가장 현명한 방법은 고수님들에게 물려받는 것이다.

요즘에야 디지털 바디가 보편화되었으니,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옛날에는 현상하고 스캔하고 해야 간신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이었다...

옛날분들 참 대단하셨다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가 좀 샜다.


8매와 생김새가 같아 가난한 이의 8매라고도 불릴법한 즈마론은

4군 6매의 구성을 하고 있다.

무게는 210g

1958년에서 1968년까지 52,400 개의 렌즈가 생산되었다.

코팅에 따라 다음과 같이 3가지로 구분되기도 한다.



출처 : Ron (Netherlands) 

Summarons and different coatings

Here is part of my collection of Summarons. These are the f 2.8 Summarons where you can see clearly the different coatings that Leitz used during the years that these lenses were produced.

From left to right:

1. blue coating - 1960 Summaron convertible (Ltm & M-mount)

2. yellow-brown coating - 1962 Summaron LTM

3. purple coating - 1968 Summaron M-mount



즈마론에 대한 정보글에 대한 링크를 몇개 나열하겠다.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75104&highlight=summaron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75604&highlight=summaron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4376&highlight=summaron


경통부는 유사하나, 렌즈알의 크기는 사뭇 다르다.

주변부의 묘사에 있어서, 즈마론은 즈미크론(8매)의 적수가 되지는 못한다.

그만큼 주변부가 좋지 않다.

(물론 주변부 나쁘다고 올드렌즈 안쓰는 것은 아니다.)

명도차이가 심하다 싶은 경계부분은 가차없이 무너져 버린다.

주변부에 집중하여 다음 예제 사진을 관찰해 보자.




하늘과의 경계부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부에서 데이터를 잃고 싶지 않다면, f11 이상 조여야 소득이 있을 것이다.






역광 상황에서는 난반사로 인하여 채도와 콘트라스트가 더 낮아진다.











open shade 에서의 통상적인 발색은 약간 탁하면서 짙은 느낌을 준다.









각각의 다른 조명 아래서 피부톤은 참 부드러운 것 같다.





조리개를 열수록 주변부 광량저하, 화질저화가 관찰된다. 덕분에 비현실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f5.6이상에서는 주변부 광량저하 현상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f11 이상 조여야 주변부 해상력이 좋아진다.







순광 아래에서의 발색은 과하지 않고, 차분하고 평범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톤이다.





역광에서는 광원의 위치에 따라 종종 이런 결과물을 얻게 된다. 코팅이 약한 올드렌즈의 숙명이다.







자동차 정기 검사를 하러 갔다가 들린 성동구 재활용처리장이다. 폐품을 이리 모아놓으니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벽돌의 색이 너무도 사실적이라서 다소 놀랐다.





올드한 볼록거울 앞에서 한장,










즈마론을 이야기할 때, 칼라보다는 흑백에서 더 좋은 묘사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콘트라스트가 낮아서 계조가 풍부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400TX로 담아본 작례도 몇 장 붙여본다.











< 출처 : http://www.l-camera-forum.com/leica-wiki.en/index.php/Summaron_f%3D_3.5_cm_1:2.8 >




자, 이런 즈마론에 가장 잘 어울리는 후드는 어떤 것일까?


1. non-hood





2.irooa hood (35 f2.8 / 50 f/2)





3. 12504 hood (35 f1.4 / 35 f2)





4. 12526 hood (35 f2 4th, asph)




정답은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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