퐝, 2017
퐝, 2017
2017.01.21minolta af-c / e100vs / 호미곶, 2004 꽤 오래전 호미곶의 황금손을 보기 위해 포항을 들린 적이 있었더랬다.예전에는 도달하기 쉽지 않은 곳이었지만, 이젠 KTX 가 뚫린 덕에 이젠 2시간 반이면 포항에 다다를 수 있다.포항에 한번 다시 가보고 싶었다.포항에는 연고도 없고, 특별한 추억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B급사진의 보물, 포항지부가 있는 땅이다.그 분들이 계신 곳이라면 왠지 모르게 좋은 기운(?)을 이렇게 저렇게 해서 그렇게 얻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여행에는 저마다의 방법이 있다.내 경우는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것으로 계획이 시작된다.음식이 정해지면, 그 식당의 위치를 거점으로 해서 시간과 경로를 정한다.그것으로 나의 오랜 지병인 '결정장애' 를 해소할 수 있다.많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