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
M4 metallic silver edition, 2020
M4 metallic silver edition, 2020
2020.08.23Vulcanite, 우리말로 풀면 경화고무,Originality, 미의 원형이자 표준기대수명을 훨씬 넘겨버린 껍데기,한번 부서져 떨어지기 시작하면 떼워도 떼워도 막을 수가 없다.물론, 떨어지면 떨어진대로 즐기는 것도 맛이기는 하나실버 바디와 어울릴 것 같아 예전에 구해두었던 metallic silver Lizard leather 로사랑스런 M4 에 새옷을 입혀주었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고,예상과 결과도 다르다.의뢰하는 순간에도 김학원 선생님의 표정은 영 못마땅하신...마지못해 수락은 해 주셨는데, 결과는 대만족,굳이 남의 눈치 볼 일이 있는가...잉여활동이란 온전히 나의 마음에 들도록 하는 것이 맞다.누군가의 지지를 얻을 필요도,달리 말하면 무언가를 폄하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 . . . . . 근대..
China Town in Busan, 2020
China Town in Busan, 2020
2020.08.21. . . . . . . . '신발원'은 줄이 너무 길어, '마가만두'에서 만두를 종류별로 시켜먹었다.경남사는 분들이 을지로 오구반점의 군만두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겠더라.찐만두, 군만두, 물만두를 골고루 시켜 먹어보았다.찐만두, 군만두, 물만두 순으로 맛의 점수를 매길 수 있었다.어떤 만두를 먹든 후회하진 않을 것 같다.차이나타운 옆엔 텍사스 거리, 참 재미있는 동네이다.부산분중 한 분은 서울행 KTX 를 기다리며, 고량주를 한 잔 들이키는 거리라고 표현해 주셨다.적절한 표현같다.다만, 서울에 도착하여 운전을 해야 하기에,그 옴팡한 술잔을 들이켜 볼 기회는 없었다. ...Jena Topogon 25mm 1:4 with S4 / RDPIII / 팔레트사진관(C41,SCAN) / 초량동, 2020...
심드렁한 골목, 2020
심드렁한 골목, 2020
2020.08.20. . . . . . . . . . . . ...28mm g-rokkor 1:3.5 with CLE / kodak portra 400 / 팔레트사진관(C41,SCAN) / 한남동, 2020...
심드렁한 골목, 2020
심드렁한 골목, 2020
2020.08.20. . . . . . . . . . . . . . . . . . . . ...50mm Nikkor-S 1:1.4 with S3 bp (Olympic Edition) / Kodak Portra 400 / 팔레트사진관(C41,SCAN) / 자양동, 2020...
해리단길, 2020
해리단길, 2020
2020.08.19. . . . . . . . . . . . . . . . . . . . . . . . 어찌되었든, 거리가 살아나고 사람들에게 즐길 거리가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일 것이다.서울의 여느 곳이 그렇듯, 젠트리피케이션의 흔적이 관찰된다.대부분의 가게들은 특색이 있고, 예쁘게 꾸며져 있으며, 비좁고 불편하다.수많은 인싸들이 방문하여 SNS 원고를 위한 사진을 찍고, 다음 차례에게 자리를 내어준다.불편함을 소비하며, 특별함을 느끼는 자리...그 중엔 실제로 안락함을 제공하는 곳도 있기는 했다.거리의 변화는 진행중이고, 아마 몇년 후에는 또다른 모습의 해리단길이 되어 있을지 모르겠다.구 해운대역을 잘 활용하면 좋겠지만,잠시 잠깐 방문한 서울 촌놈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여튼, 해리단길은 부산 여행에서 ..
해운대, 2020
해운대, 2020
2020.08.19. . . . . . . . ...Jena Topogon 25mm 1:4 with S4 / RDPIII / 팔레트사진관(E6,SCAN) / 중동, 2020...
영토리니, 2020
영토리니, 2020
2020.08.18. . . . . . ...Jena Topogon 25mm 1:4 with nikon S4 / RDPIII / 팔레트사진관(E6,SCAN) / 영선동, 2020... .
Leica II (model D) detail
Leica II (model D) detail
2020.08.02처음 만났던 IId 는 4자리의 시리얼을 가진 드문 녀석이었다.4자리의 시리얼을 가진 바디는 Leica I (model A) 뿐이다.즉, 이 카메라는 1928년산 Leica I (model A) 유저가 라이카 본사에 의뢰를 하여 II (model D) 로 conversion 했던 개체이다. 여기에 붙여놓은 50mm elmar 는 초기형 bell door, 11 o'clock 의 디자인이다.7 o'clock snail knob 에 익숙한 우리에겐 무척이나 생소한 녀석이다.이 디자인은 해당위치에 저속셔터 다이얼을 장착한 Leica III 이후에 단종되었다.라이카의 엔지니어들이 최초에 knob 방향을 왜 11시 방향으로 했는지는 이해하기 어렵다.막연히 생각만 한다고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닐 것이고, 현시대에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