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mm
the Corona Blue, 2020
the Corona Blue, 2020
2020.09.27. . . . ...x-pan II with 45mm 1:4 / RDPIII / 팔레트사진관(E6,SCAN) / 잠원동, 압구정동, 2020...
Contax G1 + 45mm planar 1:2 T*
Contax G1 + 45mm planar 1:2 T*
2016.12.26Contax G1 + 45mm planar 1:2 T* G1 에 대한 전설은 익히 들어왔지만,내 주변에서는 대개 험담만이 들려왔기에 오랜시간동안 가까이 해 본적이 없었다.게다가 샴페인 색상이 왜 그리 촌스럽게 보였었던 걸까... 그러나,나이를 조금씩 먹어감에 취향도 시나브로 변하니, 지금은 이 녀석이 참 이뻐보인다.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하더니,지인의 지속적인 뽐뿌는 나로 하여금 이 샴페인 색상의 삽을 뜨게 하는 데 성공을 했다.(기능적 개선은 있었으나 생김새는 퇴화해버린) G2 대신 G1,G렌즈 중 최고로서 이견이 없다는 명불허전의 45mm planar, 나는 왜 Zeiss 에 반감을 가졌던 것일까?Zeiss 는 너무 콘트라스트가 강하고, 발색이 지나쳐, 생김새가 경박해보여... 등등등별 의미..
경복궁, 2016
경복궁, 2016
2016.03.31아이들의 개교기념일을 맞아서오랜만에 쉬는 월요일이었다.그날 오후, 아이들은 학원에 가고,나는 그동안 미뤄왔던 필름소비를 하고 싶어졌다.나같은 사람에게 필름이란 창작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저 소비를 위한 매체일 뿐이다.그러다가 한번은 얻어걸려서 집안의 벽 한 켠을 수놓을 만한 사진을 남기면 좋겠지만,사실 그보다는 작가님들의 작품을 사서 거는 것이 더 빠를 것 같기는 하다. 오후 3시,혼자 나들이하기에는 심심해서,떠날 수 없지만, 따나고 싶은 마음으로 가볍게 연장들을 챙겨 출근하셨다는 지인에게궁출사를 권유해 보았다.예상대로 대답은 콜,나는 그에게'복, 경, 덕'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그는 '덕' 을 택했다.즐거웠다. 나도 내심 '덕'을 떠올리고 있었기에...안국역에 내려 창덕궁을 향해 걸었다.오랜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