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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 IIa and Carl Zeiss 21mm biogon f4.5
Contax IIa and Carl Zeiss 21mm biogon f4.5
2017.03.26Contax IIa and Carl Zeiss 21mm biogon f4.5 역사 속에 획을 남긴 것은 사람이든 물건이든 분명한 이유가 있다.광각에서 비오곤은 누구나 한번쯤은 써보고 싶은 렌즈임이 분명하다.SWC 38mm biogon 의 모체가 되었던 biogon 21mm... 아마데오 아답터등을 이용하여, 또는 콘타렉스용 biogon 을 이종교배로 라이카 M 바디에 사용할 수도 있지만, 미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콘탁스 마운트 렌즈는 콘탁스에 끼워 쓰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디지털에는 고민하지 말고 super elmar 를 사용하면 된다.나는 그저 콘탁스의 야심과 광학기술이 집약된 biogon 21mm 를 꼭 사용해 보고 싶었다. 그렇다면 역시 필름으로, 디자인 자체는 공돌이 감성이 잔뜩 묻어나는 생..
Contax 50mm sonnar T* 1:1.5
Contax 50mm sonnar T* 1:1.5
2017.01.16조나로 대동단결... 1950년을 전후하여 생산된 Zeiss Opton Sonnar 1.5 는그로부터 거의 10년 뒤인 1959년 Leica 의 summilux 50mm 1세대가 출현하기 전까지 대적할 상대가 없는 천하무적의 렌즈였다.달리 말해서 당시 Leica 보다 10년 앞선 기술력을 지녔다는 말이기도 하다. 스토리가 있는 렌즈는 그것의 객관적인 성능을 논하기 이전에그것의 존재 자체로 흥미를 느끼게 되는 것 같다. Contax 50mm sonnar T* 1:1.5 헬리코이드가 바디부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렌즈의 구조는 아주 단순하다.말 그대로 렌즈 뭉치를 보는 것 같다.헬리코이드 구조를 내장한 아마데오(Amadeo)등의 어댑터를 이용하여 M바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버홀 보낸 M3 대신 M4에 fi..
Contax G1 + 45mm planar 1:2 T*
Contax G1 + 45mm planar 1:2 T*
2016.12.26Contax G1 + 45mm planar 1:2 T* G1 에 대한 전설은 익히 들어왔지만,내 주변에서는 대개 험담만이 들려왔기에 오랜시간동안 가까이 해 본적이 없었다.게다가 샴페인 색상이 왜 그리 촌스럽게 보였었던 걸까... 그러나,나이를 조금씩 먹어감에 취향도 시나브로 변하니, 지금은 이 녀석이 참 이뻐보인다.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하더니,지인의 지속적인 뽐뿌는 나로 하여금 이 샴페인 색상의 삽을 뜨게 하는 데 성공을 했다.(기능적 개선은 있었으나 생김새는 퇴화해버린) G2 대신 G1,G렌즈 중 최고로서 이견이 없다는 명불허전의 45mm planar, 나는 왜 Zeiss 에 반감을 가졌던 것일까?Zeiss 는 너무 콘트라스트가 강하고, 발색이 지나쳐, 생김새가 경박해보여... 등등등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