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마눌님이 바쁜 시기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다. (라고 쓰고 '가사의 비중이 늘었다.' 라고 읽는다.)
결혼하면서 바로 traning 과정을 시작해서
나주에서 군복무까지, 7년동안 아이들 곁에 있지를 못했었다.
부족했던 애착관계를 늦게나마 채우려 하지만,
그것이, 쉽지가 않다.
급박한 시간에 말을 듣지 않으면 소리도 지르게 되고...
아이들이 자라면 자랄수록 가사에 손이 덜 가는 것은 맞다.
옷도 스스로 입고, 간혹은 세탁한 옷 개는 것을 돕기도 한다.
그런데, 밥을 너무 느리게 먹는다.
새해에는 애들이 밥을 좀 더 빨리 먹었으면 좋겠다.
흠, 결말이 좀 이상하긴 하군...
얘들아,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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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 35mm summilux 2nd / 400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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