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Mac mini 에 관한 tip
맥미니는 apple 에서 출시한 아주 작은 데스크탑입니다.
맥미니는 2005년 처음 출시되었으며
처음의 형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http://www.everymac.com/systems/apple/mac_mini/stats/mac_mini_g4_1.25.html
문제는 이런 본체와 함께 벽돌만한 아답터가 있었다는 것이지요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가 있었던 것은 2010년이었습니다.
완전한 알루미늄으로 변신을 하였으며, 가장 획기적인 것은 본체내부에 파워를 포함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벽돌 아답터는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또한 아래뚜껑을 아주쉽게 딸 수 있는 구조로 변화되어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매우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ttp://www.everymac.com/systems/apple/mac_mini/stats/mac-mini-core-2-duo-2.4-mid-2010-specs.html
2011년에는 한가지 변화가 더 생겼습니다.
ODD가 제거되 것이지요. 그것과 함께 가격역시 인하가 있었습니다.
ODD 사용빈도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니,
필요한 사람들에 한하여 차액만큼 ODD 드라이브를 구입하라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또한 2세대 인텔 i시리즈 샌디브릿지 CPU 를 채택하여 비약적인 성능향상이 있었다는 것도 고무적인 일입니다.
물론 이번 맥미니는 CPU 에 통합된 HD3000 그래픽 칩셋을 사용하여 이전보다 그래픽 성능이 약해졌다는 평가는 있으나,
게이밍 머신으로 사용하지 않는 한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사료됩니다.
http://www.everymac.com/systems/apple/mac_mini/stats/mac-mini-core-i5-2.3-mid-2011-specs.html
제가 맥미니 구입을 고려했던 것은소규모 서버 및 HTPC로 사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거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고, 맥미니가 지닌 저전력의 장점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apple online store 에서 전화주문을 통해 AOC 로 맥미니 기본형을 696,300 원에 구입하였습니다.
(AOC란 apple korea 와 협약을 맺은 일부 교육기관에 있는 학생들이나 교직원에 대해 할인을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맥미니는 비공식적인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준비물은 922-9560 이라는 파트넘버를 가진 추가케이블 및 추가할 하드디스크입니다.
922-9560 은 EBAY 같은 곳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하드를 추가하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1. 맥미니 전체를 분해하여 깔끔하게 추가하기 (난이도 : 상) open surgery
http://www.ifixit.com/Guide/Installing-Mac-Mini-Mid-2011-Dual-Hard-Drive-Kit/6275/1
2. 맥미니를 최소한 분해하여 하드를 추가하기 (난이도 : 중) minimal invasive surgery
http://www.techdc.com/2011-mac-mini-hard-drive-upgrade-video
저의 경우에는 리스크를 배제하기 위하여 2번의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참고로 저의 노하우를 설명하면 2번 방법에서 제시한대로 나사는 SSD에 정확히 4곳에만 심어야 합니다.
직접 해 보시면 이유를 아실 것입니다.
저는 OCZ Vertex 3 SSD 를 추가하였는데, 그곳에 포함된 나사중 2개의 둥근 나사를 측면에,
2개의 일반나사를 상단의 하드디스크 받침용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전에 리안리라고 하는 케이스를 구입한 적이 있는데 부품중 하드디스크 고정을 위해 사용되는 고무바킹을
고정한 2개의 받침용 나사에 꽂아넣으면 아주 훌륭합니다.
이제 개조 이야기는 그만하기로 하고,
활용법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하기로합니다.
1. HTPC 로 사용하기 위해서 거실에서 사용중입 HDTV 와 연결을 합니다.
물론 연결은 HDMI cable 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HDMI 를 통한 영상은 잘 나오는데, 소리가 나오지 않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외의 report 가 있었고, 해결방법으로는 PRAM 소거 및 SMC 리셋을 추천하였습니다.
http://www.cultofmac.com/no-hdmi-sound-under-os-x-lion-using-a-mini-displayport-or-thunderbolt-adapter-theres-an-easy-fix-for-that-how-to/
하지만, 그래도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삽질을 거듭한 결과 제가 해결한 한가지 꼼수를 설명드립니다.
응용프로그램>유틸리티>오디오 MIDI 출력 을 실행하고
출력 포맷을 바꾸어 주니 (44100.0Hz 이나 48000.0Hz 에 24비트 정수) 마법처럼 소리가 잘 나왔습니다.
맥에서 동영상 재생을 위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조합은 '무비스트 + XBMC' 이므로
맥미니에도 이 두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하였습니다.
XBMC 에 대한 정보는 다음의 XBMC 한국 포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xbmc-korea.com/
집에서 사용하던 NAS 를 맥미니에 AFP(Apple File Protocol) 로 마운트하여 XMBC 로 로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XBMC 는 현재 네크워크 공유를 오로지 SMB 방식만 지원합니다.)
2. 입력도구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추가로 구입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물론 HTPC 용 미니 키보드 솔루션이 있기는 합니다.
레노보의 57Y6336 리모트입니다.
그러나 제가 선택한 방법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어플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http://www.mobilemouse.com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는 mobile mouse 클라이언트 어플을, 맥미니에는 mobile mouse 서버 프로그램을
각각의 app store 에서 다운받고 실행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3. 웹캠을 설치하면 원격제어와 iChat 를 이용하여 가정용 CCTV 로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업무상 지방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서울에 있는 가족들과 편리하게 화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웸캠의 리스트는 다음을 첨고하십시오
http://www.mac-compatible-web-cam.com/
현 시점에서는 로지텍의 C910 이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원격제어를 통한 CCTV 이용은
공유기의 DNS 기능 연동과
RDC(Remote Desktop Control)와
iChat 을 이용한 것입니다.
공유기에서는 포트 포워딩 기능을 설정해야 하는데,
port 에 대한 정보는 다음을 참고하십시오.
http://support.apple.com/kb/TS1629?viewlocale=k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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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규모 서버로의 활용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맥미니의 또 한가지 장점은 app store 에서 $50 의 비용만 지불하면
맥미니 서버로 변신을 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대 성능비이지요. (원래 서버 OS는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아직은 엄두가 나질 않아 시도를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꼭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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