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용 배터리 BP-SCL5, 24003
Leica M10 의 배터리 BP-SCL5
품번 24 003
1100mAh 로 전작(BP-SCL2/1800mAh)보다 용량이 60% 수준으로 줄었다.
필드에서 완전 방전까지 촬영해본 결과 약 450장 촬영이 가능하였다.
줄어든 용량을 고려해보면 M10 의 전력효율이 조금 더 좋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바디 구입후 배터리 구입까지 5주의 시간이 걸렸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운송 법규가 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량의 배터리 수입시 여객기로 운송불가, 배편이용)
사람에 따라 배터리 한개로 찍을 수 있는 컷수에 차이가 있을텐데, 그 비밀은 다음과 같다.
전자기기에서 일반적으로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것은 display 이다. 따라서 live-view 와 sensor shift anti-shake 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들이 전력을 많이 소모할 수밖에 없다. sony A7 시리즈의 배터리가 금방 닳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라이카 디지털 M 카메라의 경우 display 에 뺏기는 전력이 없으므로 당연히 전력효율이 좋을 수밖에 없다. 물론 wi-fi transfer 를 이용하거나 live-view 를 이용하면 배터리를 더 많이 소모할 것이다.
메뉴의 자동전원절약(Auto Power Saving) 모드에서 끄기/2분/5분/10분 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것은 컴퓨터에서 잠자기(Hibernation) 기능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전원을 킨 상태에서 설정시간동안 아무 반응이 없는 경우 잠자기 모드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즉 전원 다이얼을 ON 상태로 두는 경우는 각각의 설정시간동안 전력 누수가 발생하는 것이다.
만약 자동전원절약이 '끄기' 로 설정되어 있는데 전원 다이얼을 ON 상태로 카메라를 방치해 놓는다면 다음날 완전히 방전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전원이 들어와 있는 시간동안 1cut 을 찍든 3cut 을 찍든 5cut을 찍든 전력소모의 차이는 크지 않다. (물론 1cut 과 10cut 정도는 전력 소모의 차이가 조금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한번에 여러컷을 찍는 경우는 배터리 한개당 450컷 이상을 초과해서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배터리를 아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 다이얼을 OFF 로 해 놓는 것이지만, 그런 경우 간혹 촬영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선호하지 않는다.
필자의 경우는 연사하는 식의 촬영은 하지 않고, 느린 템포로 간간히 촬영을 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 배터리 한개당 450컷 정도를 찍을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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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BP-SCL2/1800mAh)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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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 before the official announcement, 2017
First impression, some details of M10
M10, shooting report I : Shikoku
M10, Shooting report II : Busan
Leica M application (mobile wifi 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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