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M11 Monochrom (20208) officially announced
일전에 M10 monochrom 이 생각보다 늦게 나온 탓에, M11 monochrome 의 출현이 좀 빠르게 느껴지는 감이 있다.
M11 으로의 커다란 변화를 그대로 수용한 4세대 monochrom M 바디이다.
특이할만한 것은 내장 메모리가 256GB 라는 정도? (핫셀블라드의 X2D 처럼 1TB 를 제공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컬러필터가 없어진 덕에 효용감도가 높아지므로, 설정할 수 있는 감도 범위는 125~200,000 까지이다.
감도 다이얼은 125/200/400/800/1600/3200/6400/M/A 로 설정되어 있다.
M11 black 색상처럼 상판은 알루미늄에 matt black paint finish 이다.
이번에는 희안하게 typ number 가 컬러바디와 동일한 typ2416 이다.
컬러이미지에서도 M10-R 에서 M11 의 차이를 분명히 체감할 수 있었기 때문에,
M11 monochrom 의 결과물 역시 상당히 기대가 된다.
Dynamic Range 가 15 stop, 아무래도 이것이 핵심이겠지...
Every nuance of black and white - Fatma Almosa with the Leica M11 Monochrom from Leica Camera on Vimeo.
모래바람이 루틴으로 깔린 사막에서 75 녹티를 함껏 휘두르는 이 사진가는 아무래도 부자인 것 같다...
Street photography in New York - Andre D. Wagner with the Leica M11 Monochrom from Leica Camera on Vimeo.
뉴욕의 거리사진가 안드레 바그너도 28 summicron 을 즐겨쓰는 것 같다. 바랜 후드가 참 멋지게 보인다.
나역시 M11 monochrome 을 들인다면 앞캡으로 28 summicron 을 붙여줄 것 같다.
1세대인 M9 ccd monochrom 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것이 최고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2세대인 typ246 을 쓰면서 급이 다른 발전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typ246 을 참 신나게 잘 사용했던 것 같다... 그 땐 참 재미있었는데...) typ246 이 12bit RAW 로 저장을 해서 오해를 받긴했지만, 그릇크기와 음식크기를 같이 고려한다면, 12bit RAW 라서 딱히 손해보는 부분은 없다. 중요한 것은 바디(센서)에서 커버할 수 있는 다이나믹 레인지와 실제 정보의 양이기 때문이다.
CCD momochrom 과 typ246 의 관용도나 정보의 양이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 표현을 위한 보정은 필수이기 때문에 관용도나 정보양은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톤이 더 풍부한 typ246 의 결과물이 더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이고, M9 base monochrom 의 콘트라스트가 더 좋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M10 을 처음 만져보았을 때는 과연 M10 mono 가 필요할까 싶었는데, 막상 3세대 M10 mono 는 예상을 뒤엎고 한참후에 4천만화소로 출시되어 기다리는 이들의 애간장을 녹였었다.
M11 을 처음 만져보았을 때, 또 다시 4세대 M11 mono 가 과연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나오고 나니 궁금하다.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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