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소비 ?

'합리적인 소비' 라는 말처럼 어불성설이 또 있을까?
소비가 합리적이려면 대개는 적게 소비하는 것보다,
소비하지 않는 것이 정답일 때가 많지만,
'소비' 라는 삶의 형태가 정점을 이루고 있는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지켜질 수 없는 이야기이다.
이른바 소비의 노예,

그래서, 사람들은 돈을 적게 쓰는 것을 선호한다.
A라는 상품을 10,000 원에 살 수도 9,000 원에 살수도 있다면, 기를 쓰고 10,000원에 구입하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에누리' 나 '다나와' 라는 사이트가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이었다.
사람들은 소비가 불가피한 지금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덜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을까? 를 고민한다.
어떨 땐 이런 심리가 강박관념으로 작용하고,
"내가 제일 잘 나가!" 라는 영웅심리를 대동하여,
돈으로 환산할 수 없으며, 비가역적 가치를 갖는 고귀한 시간을 낭비를 하게 만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시간이 있을 때는 돈이 없고, 돈이 있을 때는 시간이 없다.' 라는 말이 있다.
시간과 돈이 모두 있다면 음... 그저 부러울 뿐이다.
돈이 없고 시간만이 유일한 자원이라면,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출을 줄이기 위해 시간을 낭비할 만하다.
그러나, 과연 그 절약의 양이 하루 일당만큼의 크기는 되는가?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시장경제 하에서 싼 것은 싼 이유가, 비싼 것은 비싼이유가 있다.
그 이유가 합당하다면 구매를 하는 것이고, 합당하지 않다면 구매하지 않으면 된다.
무조건 싼 것을 찾는 것은 결국 품질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 이 각박한 세상에
스트레스를 덜 받고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을 위해서 소통이 선행되어야 한다.
소통을 통해 정보가 공유되어야 한다.

모든 소비 카테고리에 대한 답은 될 수 없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80점 이상의 만족감을 느끼게 해줄만한
'방법' 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