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90mm summarit-m 1:2.5 (2008-2015) first impression
Leica 90mm summarit-m 1:2.5 (2008-2015)
레인지 파인더 시스템에서 망원은 원래 말이 안되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인더 자체가 렌즈랑 따로 놀기 때문이다.
90mm 정도가 한계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
RF 시스템에서 90mm 는 아주 간간히 사용하는 화각에 속한다.
항상 마운트할 수는 없으니
휴대하기 좋고, 오랜 세월동안 검증된 90mm elmarit-m 이 좋은 solution 이다.
2008년 라이카는 4종의 summarit-m 1:2.5 렌즈를 출시하였다.
광학적 성능은 진보되었고,
한가지 옥의 티가 있다면,
경통에 초점링을 고무로 대체한 것...
Ken Rockwell 아저씨는 building quaility 가 싸구려같다고, 라이카가 아닌 것 같다는 혹평을 하기도 했다.
여튼,
나에겐 부피작고 성능적당한 90mm 렌즈가 필요했으니...
그렇다고 잠깐 쓰다 내친 엘마릿은 좀 그렇고,
apo summicron 은 너무 크고...
(사실, 90mm 의 화각에서는 핸드블러가 심하기 때문에,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apo summicron 의 성능을 그대로 쏟아내기란 쉽지 않다.)
해서, 이녀석을 한 번 써보기로 했다.
이 녀석은 2015년 1:2.4 summarit-m 으로 revision 되었다.
광학적 설계는 변한 것이 없고,
최대 조리개 표기가 2.4로, 최단초점거리가 0.9m 로 짧아졌다.
자주 사용하는 50mm apo summicron-m, 28mm summicron-m 과 비교했을 때,
최대개방의 선예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50 apo summicron-m 은 튀어나올 것 같이 샤프하고
이 녀석은 적당히 샤프하다.
기본적인 색감은 엘마릿과 비슷한 느낌,
콘트라스트는 즈미크론보다는 좀 떨어지는 편이다.
어쨌든 첫인상은 만족스럽다.
Ken Rockwell 아저씨 리뷰 링크
Steve Huff 아저씨의 리뷰 링크
최대개방 F2.5 로 아침시간과 저녁시간에 촬영한 작례를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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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 (typ240) / 90mm summarit-m 1:2.5 / 구의동,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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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nochrom (typ246) / 90mm summarit-m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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