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1R2, first im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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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RX1R2 / 35mm sonnar 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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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뽕한 발음으로 삼오 존나,
조리개의 순서는 라이카 렌즈와는 정반대이다.
눈금 생김새나 이것저것 많이 붙어 있는게 (솔직히 말해서) 썩 마음에는 들지는 않는다.
후드도 좀 못생겼다... 차라리 Q처럼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소니나 라이카나 핫셀이나 디자인은 각기 가는 길이 다른 듯...)
렌즈가 침동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휴대하기 나쁜 것도 아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니...
(중형으로 스냅도 찍는데 뭘...)
보통은 이렇게 가릴 수 있는 것은 모두 가리는 편이다.
땡큐 다이모,
촬영에서 더 많은 자유를 얻었다.
웨이스트레벨(?) 파인더
뷰파인더는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이고, 종종 유용하다.
더 많은 자유를 얻었다고 하여
사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아니다.
4200만화소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버거운 부분이 있다.
28mm 에 최적화되어 있는 나에게 35mm 화각은 살짝 어중간한 느낌이다.
이또한 적응되겠지...
렌즈는 색수차가 있는 편이다.
해상력은 우수하다.
135판형에서 4200만화소를 제대로 커버할 수 있는 렌즈가
과연 존재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나마 소니계열에서는 이 35 sonnar 렌즈가 그에 근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135판형 디지털에서는 2400만 화소에서 퀄리티를 더 올리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제 : 센서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없는 한...)
소니는 엑스트라파인 JPG 가 진리라고들 하지만...
융통성 없이 RAW 를 고집하고 있다.
소니의 색은 확실히 손이 더 많이 가게 된다...
고감도는... 여태껏 손에 잡아본 카메라들보다 훨씬 깨끗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고감도는 자유를... 안녕, 잘가 삼각대...
뭐, 요즘 좋지 않은 카메라가 어디 있는가...
RX1R2,
좋은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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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RX1R2 / 35mm sonnar 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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