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apo-summicron-m, asph 50mm 1:2
Leica apo-summicron-m, asph 50mm 1:2
모노크롬이 새로 나온다고 하여 준비물로 다시 구한 렌즈...
4-5년전에 사서 잘 쓰다가 현타가 찾아와서 2년전쯤에 샵에 내놓았었는데,
팔면 안되... 결국 다시 사게 되거든...
팔면 사고, 사면 판다, 그리고 다시 산다.
시지푸스처럼 말이야...
이 렌즈는 첨언이 필요없을 정도로 좋은 렌즈이다.
해상력이면 해상력, 보케면 보케, 모자른 것이 없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렌즈는 샤프하게 만들기 쉽다. (디지털 프로파일링 처리)
그러나, 아날로그 필름까지 매칭하면서 왜곡과 해상력을 잡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사광에서의 flare 인데, 라이카 렌즈중에 flare 없는 렌즈는 없다.
두매는 없다고 하던데... 안써봐서 뭐라 할말은 없다만... (내가 털면 나올듯;;)
사용해본 라이카 렌즈중, 지저분한 flare 로 혀를 차게 만들었던 것은 MATE 의 50mm... 정말 끔찍했다.
이 렌즈는 그정도는 아니고, 가끔 애교섞인 수준의 flare...
초기 42 시리얼에서 문제가 심해서 렌즈간접착제를 교체해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데, 완전한 해결은 아닐 것이다.
라이카에서 이 문제로 리퍼를 단행했고, 42시리얼 후반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공정에 변화는 없다.
이 문제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43이후의 시리얼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에 1세대 Rigid 모양을 본딴 LHSA edition 이 black paint 와 silver chrome 버젼으로 출시되었는데, 나의 눈엔 비례가 잘 맞지 않는다. 8매를 본딴 35cron 5th 렌즈처럼, 오리지날보다 뚱뚱한 느낌이 든다. 도시의 풍족함을 만끽한 비둘기의 자태라고나 할까...
여튼 1세대의 디자인은 미의 표본이고, 사진이 더 잘나온다는 전설의 블랙뺑끼 마감 등등의 영향으로 LHSA edition 들의 호가는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그런데, 나는 단순한 현행디자인이 제일 좋더라...
까치발이라고 불리는 초점 조절 knob, 역시 저 녀석이 있어야 속사가 쉽다.
가성비라고 하면 돌이 날라올지도 모르겠지만, 하이엔드영역에서 이녀석은 가성비가 높은 렌즈인 것이 맞다.
적자를 내는 렌즈로 알고 있었는데, 손익분기점은 분명히 넘겼나 보다.
가격도 많이 올리고, 많이 팔려서 그런지 아직 단종소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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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 with digital M
컬러에서는 typ240 과의 조합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with ty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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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y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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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y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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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y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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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yp240, at 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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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y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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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y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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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y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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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y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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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y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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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y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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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y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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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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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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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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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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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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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 with film M
필름에서는 구분이 안 갈 것이라고 말들을 하는데, 실제로 사용해 본 사람은 그리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샤픈은 주지 않았다. 언제나 그렇듯, 라이카를 사용하면서 샤픈값을 준 적이 없다.
with RV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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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RV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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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RV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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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RV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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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RV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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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RV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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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RV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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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RV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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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RV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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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HP5+ (xt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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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HP5+ (xt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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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HP5+ (xt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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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HP5+ (xt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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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HP5+ (xt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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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HP5+ (xt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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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HP5+ (xt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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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HP5+ (xt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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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HP5+ (xt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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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마, 팔면 또 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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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apo-summicron-m, asph 50mm 1:2 with M7 a la carte (black ch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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