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식 파인더 (Optical Finder)
조리개 수치나 셔터스피드 등으로 왜곡되지 않은 프레임을,
그대로 셔터로 끊어 낼 수 있다는 것이 광학식 파인더의 큰 장점일 것이다...
이는 분명히 다른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기도 하다.
근래의 미러리스 세대들은 이런 파인더를 알기는 할까?
It would be a great advantage of the optical finder to be able to cut the frame that is not distorted with the aperture value or shutter speed as it is...
This is definitely an important point that you can make the new photography.
The mirrorless generations of these days know these fi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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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mm 렌즈에 탐닉할 즈음 불어난 살림들이다.
이중 가장 귀한 것은 중앙의 Nikon 2.1cm S-mount 전용 파인더, 이것은 400개체가 못되는 렌즈와 함께 발매된 파인더인데,
가끔 짝을 달리해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얻은 것은 거의 행운이었다.
참고로 Nikkor O 2.1cm 에 포함된 파인더는 이것과 형태는 유사하나, 일반 카메라의 핫슈에는 붙일 수 없게 되어있다.
21mm 파인더 중 짜이즈이콘의 435 파인더보다는 조금 더 잘 보이는 수준이지만, view가 그리 뛰어나지는 못하다.
Nikon 의 파인더 설계자들은 안경끼는 이들을 혐오했던 것만 같다.
이들의 파인더들은 안경을 끼고서는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는 구조이다.
그럼에도 이 2.1cm 파인더는 안경을 착용하고서도 어느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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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라이카의 파인더들이 만듦새가 가장 뛰어나다. 하우징은 최고수준, 형태도 이쁘다.
그런데 이 SBKOO 파인더에도 문제점이 있으니...
내부의 파인더 렌즈군의 발삼분리로 가운데가 붕 떠 보이는 개체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이것을 수리하려면, 파손될 수도 있음을 각오하고 수리점에 의뢰를 해야 한다.
필자는 운이 좋아서 성공하였지만, 매번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
수리후의 SBKOO 의 view 는 무척 밝고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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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파인더의 명가는 Cosina 이다.
하우징도 준수하고, 실사용에도 가장 좋다. 매우 밝고 넓다.
OEM 방식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붙여서 생산을 했었다.
Cosina 가 이런 퀄리티의 하우징으로 Zeiss 렌즈나, Voigtlander 렌즈의 경통을 설계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Cosina 의 렌즈들은 결국 경통의 만듦새에서 현타가 오고, 정나미가 확 떨어지게 된다.
역시 이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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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ina 에서 Zeiss 브랜드를 붙이고 만들었던 파인더가 있었으니,
성능으로는 이 파인더가 정점이자 지구최강이 아니었을까...
그덕에 덩치도 큰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역시 비례가 중요하고, 작고 이쁜 것이 최우선의 가치이다.
새로 만든 6x9 카메라와는 매칭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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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만 아니면 정말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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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문명의 피조물을 보는 것만 같은 일관적인 디자인의 콘탁스의 전용파인더 435...
상태가 좋은 녀석은 그래도 어느정도는 볼 수 있지만, 이 파인더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조금 화가 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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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파인더는 여럿 있지만, 그 콜렉션은 니콘 대장님이 할 것이고, 내가 갖고 있는 것은 이 2개가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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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런 구성으로 사용하려고 3.5cm 파인더를 구매했던 것인데...
음... 전술했던대로 안경낀 나는 사용할 수가 없다...
정녕 니콘의 파인더 설계자는 안경낀 이들을 혐오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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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예쁘기로는 이 28/35 만한 파인더가 없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가 있는데, 실버는 실버크롬 바디들과 매칭이 99%되지만,
블랙의 경우는 블랙 바디들과 붙였을 때 좀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블랙을 가지지 못하여 디스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흠흠)
모든 것은 비례가 중요한 법, 이 파인더는 M바디보다는 바르낙에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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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M바디에는 조금 큰 녀석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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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가 가장 잘 만든 파인더는 SBOOI 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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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두꺼운 각인의 5cm 표기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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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가녀린 각인의 50mm 표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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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다양한 광학 파인더들이 있으나,
모든 것이 그렇듯, 다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니까...
COVID19 등에 의해 실물경기가 매우 침체된 요즈음이다.
이런 시기에는 무얼 팔지도, 사지도 않는 것이 제일이다.
소소한 악세사리를 가지고 놀이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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