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시 : 소담, 방이동
안동국시 : 소담, 방이동
2016.09.045년 이상을 방문한 국수집이다.이집의 맛이 특별히 손에 꼽을만큼 환상적이라서 추천하기보다는긴 시간, 같은 자리에서 맛을 유지하면서(물론 몇 번 맛의 변천사가 있기는 했지만...)우리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준 공간이기에 소개해 본다. 안동국시는 경상북도 방식의 국수, (국시는 방언)국물은 멸치로 낸 국물이 아닌, 소를 재료로 만든다.식당에 따라 고기 육수의 맑은 느낌이 더 나는 곳도 있고, 뼈 육수의 뽀얀 느낌이 더 나는 곳도 있다. 밀가루 면의 형태는 흔히 알고 있는 칼국수의 얇고 길죽한 형태를 띤다.이런 형태가 더 좋은 식감을 주는 것 같다.멸치육수의 국수와는 또 다른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남녀노소 부담없는 무난한 메뉴이기도 하다. 반찬은 배추김치와 부추 그리고 깻잎무침, 깻잎으로 면을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