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경상북도 청송 주산지
저수지 위로 단풍 잎사귀 뿐만 아니라 나무들까지 둥실 떠다니는 풍경,
가을의 주산지는 꼭 가볼만한 곳인 것 같다.
사진스승이었던 윤석이 형과 두번,
결혼 전 졸린 아내를 태우고, 밤을 꼬박 달려 한번,
공중보건의 시절, 청송에 있던 갑봉이랑 한번,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은 풍경들이기는 하나, 너무 멀어서 엄두가 잘 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는 매년
주산지만큼이나 유명한 청송 꿀사과를 먹이고 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꼭 한번 더 가봐야겠다.
Bronica SQ-Ai / Zenzanon 80mm, 180mm / Fuji RDP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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