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
출근길, 2015
출근길, 2015
2015.09.18...M monochrom (typ246) / 28mm summicron-m, asph / 지하철 2호선, 2015...
놀이터, 2015
놀이터, 2015
2015.09.17놀이터에서 그네와 시소를 신나게 탄 후, 경비실에서 택배수거후 귀가... 엄마는 뭘 그리 산걸까? ...M monochrom (typ246) / 50mm Noctilux-m, 4th 1:1.0 / 구의동, 2015...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2015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2015
2015.09.15아빠~, 수족관 가자! 아이들은 많이 성장하여 옷부터 먹거리까지 스스로 준비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잠실역에 도착 신났네... 역시 모든 짐들은 아빠에게 수렴되게 되어 있고... 입장...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까지 숨었다 놀이를... 유연한 물개와, 악어 앞에서 한 장 찍어달란다... 피라냐들은 군기가 확실히 잡혀있는 듯 했고, 둘째의 멍때리기는 계속되었다. 서로 엉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 해파리들... 이보게 그곳은 유아들을 위한 터널이라네... 이크, 깜짝이야... 그러니까 이 안에 있는 녀석들이 몇년 후에 고래상어처럼 커진단 말이지?? 사이좋은 돌고래 둘, 최근 본 수족관이 츄라우미라서 그런지, 참 아기자기해 보였다. 생각보다 구성도 좋고, 알찬 관람이었다. . . . M momochrom..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셋째날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셋째날
2015.09.14. . . 셋째날 . . . 집으로 돌아가는 날은 내일이지만, 대부분의 일정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의 일정에는 그 유명한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다. 08:30분 집결, 비가 보슬보슬 내렸다. 덥지 않아 좋았다. 먼저, 만명이 앉아서 쉴수 있는 자리라는 이름의 만좌모를 들렸다. 제한시간은 30분, . . . 만좌모 . . . 맑은 날에는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보여 준다던 만좌모... 에메랄드 빛은 바다쪽에는 보이지 않았고, 에메랄드 빛은 다른 곳에서 펄럭이고 있었다. 아이의 웃음이 참 맑고 푸르다... 다음에는 가족과 꼭 함께 와야 겠다. . . . 파인애플농장 . . . 오키나와에서는 유명한 곳으로 손꼽힌다는 파인애플 농장으로 향했다. 자동화된 카트를 타고 파인애플 농장을 한 바퀴 돌고, 음식을 사..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둘째날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둘째날
2015.09.14. . . 둘째날 . . . 수중촬영이 계획되어 있는 오늘은 그야말로 이번 여행의 절정이라고 하여도 무방하다. 하루 자고 나니 바로 클라이막스 라고??!! 집결시간은 07:30 후다닥 준비를 하고 이동용 봉고차에 탑승했다. 다이빙 수트를 입고 교육 대기중이다. 심상치 않은 포스가 흐르고... 전쟁터 나갈 것 같은 분위기?? 즐거운 기다림... 올림푸스 본사 직원분의 명강의를 경청하고, 푸른 하늘을 등 뒤로 한채 작품활동에 한창이신, 개구리 아빠 최PD님... 승선, 우리가 향할 곳은 '케라마 제도'... 그리고, 출발... 선글라스 없이는,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만큼 쨍한 날씨... 뒤에 배가 한척 따라오는데... 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손은 흔들고 본다. 썸업, 좋아요~! 와우, 기분좋다!! 이렇게 ..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첫째날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첫째날
2015.09.13. . . 첫째날 . . . 집결시간은 06:30 집앞에서 5시 18분에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를 탔다. 공항에 도착하여 일행을 만났다.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 인천공항 안에 있는 대부분의 표정이 밝듯 일행들의 표정은 마냥 즐거워보였다. 그리고 모두 사진을 무척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출발에 앞서 오키나와는 어떤 곳인가에 대한 대략적인 공부를 했다. 사실, 여행 준비물도 간신히 챙긴 내가 제일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여행은 리조트 같은 곳에서 콕 박혀 있는 것이 아니니만큼 역사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오키나와는 원래 '류큐' 왕국이었다. 무역으로 번성한 적도 있던 작은 섬나라였는데, 국력(무력)이 약하다보니 열강 사이에서 눈치도 참 많이 보았던 나라였다...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prologue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2015 : prologue
2015.09.13올림푸스 라는 회사가 있다. 처음 듣는 이들은 당연히 그리스 신화 속의 올림푸스 산을 상상하겠지만,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산 타카아마하라 를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일본산 '올림푸스' 라 할 수 있겠다. (Olympus 의 localization ?) 1919년에 시작되었고, 올림푸스라는 이름은 1921년 붙였다고 하니 곧 100살을 앞둔 장수기업이다. 학창시절에 내가 처음 접했던 올림푸스는 카메라는 아니었고, 낡은 현미경이었다. 라이카, 칼짜이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올림푸스 현미경 올림푸스에서 카메라는 취미로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의료기기, 정밀기기, 내시경 분야에서는 시장 잠식율이 엄청난 회사이다. 그런 뒷받침이 있기에, 원가절감 등 시장의 원리를 떠나서 엔지니어들의 철학이..
object : the object, 버려진 우산 #02
object : the object, 버려진 우산 #02
2015.09.13...M momochrom (typ246) / 50mm summilux-m, asph / 잠원동 2015...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3일차 숙제...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3일차 숙제...
2015.09.07올림푸스와 함께 한 오키나와 출사 마지막 날,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에메랄드 빛을 자랑하는 만좌모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와 있었다.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되니 가족이 더 눈에 밟힌다. 바다만 에메랄드 빛을 가져야겠는가... 마냥 행복한 아가와 엄마의 추억이 더 빛나는 에메랄드다... 다음에는 가족과 꼭 함께 와야 겠다. 전통가옥을 개조했다는 '우후야' 에서 오키나와 소바정식을 맛보았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대기열이 길었다. 예약이 되어 있어 다행이었다. 언제나 본능이 이성을 앞서기에 음식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으나, 오늘은 한 번 시도해보았다. 이번 여행의 먹거리 중 최고였다. 비는 서서히 그치기 시작했고, 북부에 있는, 오키나와의 자랑, 츄라우미 수족관에 도착하였다. 수조의 규모가 무척..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1일차 숙제...
올림푸스 오키나와 출사단 1일차 숙제...
2015.09.05촉촉한 빗방울이 지나간 창밖의 하늘은 내내 어둡고 흐렸다. 바다건너에서는 또 다른 모습의 하늘이 나를 반겨주리라 기대해본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뭉게구름과 붓질처럼 흐릿한 수평선을 구경해 보았다. 드디어 공항에 도착 출발과 도착, 시작과 끝은 어느 시점에든 교차하게 된다. 이국적인 풍경과 색 그리고 옛 모습의 택시 저 파란 택시를 타야만 할 것 같다. 오키나와에서는 뭐니뭐니해도 꽃무늬 옷 한벌은 사야한다. 하루는, 거리의 꽃이 되어보자. 슬픈역사를 지닌 류쿠왕국의 수리성 수리성의 붉음은 흔하게 보이는 그냥 붉음이 아니다. 류쿠왕국의 슬픈 과거를 더듬어 보면 수리성의 붉음에 공감할 수 있게 된다. 오키나와는 습하고 덥다. 물이든, 술이든, 자판기의 음료든 뭐든 마셔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나하의 밤..
object : the object, 의자
object : the object, 의자
2015.09.02...너는 정녕 무엇이냐... ...Monochrom (typ246) / 50mm noctilux-m, 4th 1:1.0 / 구의동, 2015...
object : a branch
object : a branch
2015.09.02...Monochrom (typ246) / 50mm noctilux-m, 4th 1:1.0 / 구의동,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