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와 동반하는 피할 수 없는 편견(偏見, Bias)
인지 편향(認知偏向, Cognitive bias)은 경험에 의한 비논리적 추론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인지심리학에서 확증 편향은 정보의 처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지 편향 가운데 하나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바라거나 어떤 사건을 접하고 감정이 앞설 때, 그리고 저마다의 신념을 지키고자 할 때 확증 편향을 보인다. 확증 편향은 원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모으거나, 어떤 것을 설명하거나 주장할 때 편향된 방법을 동원한다. 개인들은 입력된 인식으로부터 자신만의 "주체적인 현실"을 창조한다. 객관적인 인식이 아닌 개인이 구성하는 현실은 세상을 바라보는 개인의 행동을 결정지을 수 있다. 때때로 인지편향은 개인의 합리성을 결여시키고, 개인의 지각을 왜곡시킬 수 있으며, 개인이 부정확한 판단을 내리거나, 비논리적인 해석을 겪게 만들 수 있다.
-wikipedia.org
확증 편향(確證偏向, Confirmation bias)은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성이다. 흔히 하는 말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와 같은 것이 바로 확증 편향이다. 인지심리학에서 확증 편향은 정보의 처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지 편향 가운데 하나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간절히 바랄 때, 또는 어떤 사건을 접하고 감정이 앞설 때, 그리고 저 마다의 뿌리 깊은 신념을 지키고자 할 때 확증 편향을 보인다. 확증 편향은 원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모으거나, 어떤 것을 설명하거나 주장할 때 편향된 방법을 동원한다. 1960년대 행해진 실험심리학의 실험에서 사람들은 원하는 결과가 있을 때 소망적 사고에 따라 자신의 관찰과 경험을 편향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는 점을 보였다. 실험 참가자들은 여러 사실에서 어떤 것은 주목하고 어떤 것은 무시하거나 다른 사실을 들어 반박하면서 자신의 편향에 따라 결론을 내렸다. 인지 편향이 일어나는 기본적인 이유는 주어진 정보 자체가 편향되었거나 과학적 방법과 같은 합리적 방법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과학자나 법조인 같이 합리적 사고를 훈련 받은 전문가라 할 지라도 종종 확증 편향에 빠지곤 한다. 확증 편향은 자신의 믿음에 대해 근거 없는 과신을 갖게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적 지향과 다른 사실에 대해 불신하며, 과학적 사실에 반해 자신의 믿음을 고수하려 하기도 한다. 반면, 자신의 신념에 유용하다고 여겨지는 정보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과학적 탐구에서도 확증 편향은 언제나 경계의 대상이다. 귀납적 방법을 통한 연구에서 원하는 결론에 유리한 결과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면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 된다.
유사한 다른 개념으로 근접 편향(proximity bias)이 있다. 이는 물리적, 심리적으로 자신에게 친숙하고 가까울수록 그것에 호의적인 정보만을 찾으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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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효용(限界效用, Marginal utility)은 재화나 용역이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주관적으로 매겨지는 경제적 효용(혹은 가치)의 관계에 대한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합리적인 경제에서 인간 행동은 자신에게 가장 시급한 욕구를 충족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하거나 가치를 두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재화나 용역을 이용하여 효용을 얻고자 할 때 주관적으로 판단되는 욕망 충족의 정도인 효용의 가치가 높은 것부터 낮은 것 쪽으로 추구한다. 재화나 용역의 한계효용은 그 재화나 용역을 사용하는 것을 증가하거나 감소함에 따라 변화한 가치의 양을 상정한 것인데 이런 변화에서 추가의 1단위 즉 경계인 단위에서의 재화나 용역의 효용을 한계효용이라고 한다. 이후 경제학자들은 이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을 설명하는 법칙에 이용하고자 하였다.
허만 고센(Hermann Heinrich Gossen)이 주장한 고센의 제1법칙은 한계효용의 체감법칙이라고도 불린다. 이 법칙은 어떤 사람이 동일한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함에 따라 느끼는 주관적인 만족도(혹은 필요도)가 점차 감소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갈증이 있는 사람이 물을 마실 때 첫 모금에서 느끼는 만족 즉 효용은 가장 크고 마실수록 점차 꾸준히 감소하게 되어서, 너무 많이 마실 경우 불쾌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wikipedia.org
일반적인 오디오파일들에게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자세는 불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극심한 에너지 소모는 지양해야 한다.
오디오라는 취미 자체가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을 전제하고 가져가는 취미이기에,
다른 이들이 설사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도 동요하지 말고 마이동풍(馬耳東風)해내며 정중동(靜中動)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자기가 직접 겪어보았다는데, 뭘 어쩌하리...
그럼, 난 안 겪으면 되는 것이지...
또한 말도 아니되는 전설들에 낚이지 말자...
소리를 기억하고 썰을 푸는 이들보다는, 그 소리를 현재 마주하고 있는 당신의 판단이 백배는 더 정확하다.
한계효용의 법칙... 을 인정하고, 적당히 적당히 소비하면서 즐기자...
예뻐 보여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즐거워야 소리도 즐겁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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