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레(すみれ 札幌本店), 홋카이도 삿포로
북해도 라멘중 최고봉으로 꼽히는 스미레
( すみれ 札幌本店 )
맛을 찾아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본점'의 유혹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삿포로에 위치한 스미레의 본점은
찾아가기 쉬운 곳은 아니다.
물론 비싸기로 소문난 일본의 택시를 이용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겠지만 말이다.
지하철 '나카노시마역' 에서 도보로 약 10여분을 걸어야 한다.
https://goo.gl/maps/ue7ZacCn1XQ2
하긴 요즘 구글 맵스가 워낙 잘 되어 있으니,
위의 링크를 찍고 천천히 걸어가면 될 듯하다.
영업시간은 11:00 ~ 21:00
휴일은 정기적이지 않으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 보아야 한다.
웰컴 오타루 티켓에 포함된 지하철 이용권은 이날 사용했다.
지하철 안의 풍경이야 어디든 비슷비슷하다.
'나카노시마' 와 이름이 유사한 역이 있으므로 실수없이 '나카노시마' 역에서 잘 내려야 한다.
(필자가 자꾸 이 이야기를 강조하는 까닭은 상상하지 말 것...)
가는 길은 아담하고 예쁘다.
지나가던 길에 행인들에게 스미레가 어디냐고 물으면 꽤 곤란해하였다.
즉,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
한참을 걸어, 드디어 발견!
정말 말도 아니되는 위치에 있다...
주차시설 완비, 렌트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할 듯 하다...
웨이팅 리스트에 작성을 하고
드디어 입성...
마스터 오브 스미레...
미소라멘과
시오라멘...
육아형 미각인 내 입에는 조금 짠편이었고,
나는 시오라멘이 더 맛있었다...
전체적인 맛의 완성도나 균형도 좋았고...
특히나 면발이 아주아주 끝내줬다...
힘들게 찾았던 보람이 있었던 스미레...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카운터에 택시를 요청하여
삿포로의 야경을 보러 '모이와야마 로프웨이' 로 출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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