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mera 135
RX1R2, first impression
RX1R2, first impression
2016.06.25...Sony RX1R2 / 35mm sonnar T* 1:2... 유치뽕한 발음으로 삼오 존나, 조리개의 순서는 라이카 렌즈와는 정반대이다. 눈금 생김새나 이것저것 많이 붙어 있는게 (솔직히 말해서) 썩 마음에는 들지는 않는다.후드도 좀 못생겼다... 차라리 Q처럼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소니나 라이카나 핫셀이나 디자인은 각기 가는 길이 다른 듯...)렌즈가 침동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휴대하기 나쁜 것도 아니다.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니...(중형으로 스냅도 찍는데 뭘...) 보통은 이렇게 가릴 수 있는 것은 모두 가리는 편이다.땡큐 다이모, 촬영에서 더 많은 자유를 얻었다.웨이스트레벨(?) 파인더 뷰파인더는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이고, 종종 유용하다. 더 많은 자유를 얻었다고 하여사진이..
Leica 50mm summilux-m, 1st (1959-1961)
Leica 50mm summilux-m, 1st (1959-1961)
2016.04.17Leica 50mm summilux-m, 1st (1959-1961) 라이카의 첫번째 즈미룩스,5군 7매,50mm summarit 1:1.5 렌즈의 설계를 이어받았다고 한다.생김새는 라이카의 시작들이 그렇듯이 아름답다.코팅은 퍼플코팅과 엠버코팅으로 나뉘는데,시리얼 번호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직접 렌즈를 보면 알 수 있다. 50mm summilux-m 은 현행 asph 버전을 처음으로 써보았기 때문에,나의 뇌속에서는 항상 50mm summilux-m, asph 가 성능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어버렸다.하지만, 이것은 올드렌즈...1645300~1844000 까지의 시리얼을 갖는 렌즈가 최초기형 summilux-m 50mm 라고 한다.이 이후의 50즈미룩스(version II, 2세대)는 광학적 구조가 ..
Leica 35mm summicron-m, 1st : 8 elements (1958-1969)
Leica 35mm summicron-m, 1st : 8 elements (1958-1969)
2016.01.05Leica 35mm summicron-m, 1st : 8 elements (1958-1969) 라이카의 역사, 가장 아름다운 렌즈 : 8매 공기까지 찍힌다는 전설의 렌즈그것이 사실인지의 여부를 떠나서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표현임에는 확실했다.원래 전설은 '전설'일 때에 더 매력적인 것이 아니었던가... 단순하면서도 우아하게 생겼다.초기형은 대개 푸른 빛의 코팅이, 후기형에는 대개 엠버코팅이 되어 있다고 한다.둘이 혼용된 개체도 있으며, 단순히 코팅차이로 전후기를 구분할 수는 없다고 한다. 6군 8매의 구성, 우리나라에서는 특이하게 6/8, 6군 8매라고 부르지만,외국에서는 대개 8매로 통용되는 듯 하다.8매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톱니바퀴(조리개를 조절)는 기계의 본질로서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는 듯 ..
Leica 90mm summarit-m 1:2.5 (2008-2015) first impression
Leica 90mm summarit-m 1:2.5 (2008-2015) first impression
2015.12.01Leica 90mm summarit-m 1:2.5 (2008-2015) 레인지 파인더 시스템에서 망원은 원래 말이 안되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파인더 자체가 렌즈랑 따로 놀기 때문이다.90mm 정도가 한계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RF 시스템에서 90mm 는 아주 간간히 사용하는 화각에 속한다.항상 마운트할 수는 없으니휴대하기 좋고, 오랜 세월동안 검증된 90mm elmarit-m 이 좋은 solution 이다.2008년 라이카는 4종의 summarit-m 1:2.5 렌즈를 출시하였다.광학적 성능은 진보되었고,한가지 옥의 티가 있다면,경통에 초점링을 고무로 대체한 것...Ken Rockwell 아저씨는 building quaility 가 싸구려같다고, 라이카가 아닌 것 같다는 혹평을 하기도 했다.여튼,..
Leica SL (typ601) 에 대한 소고...
Leica SL (typ601) 에 대한 소고...
2015.11.26라이카에서 약을 먹었는지 이상야릇한 카메라가 등장했습니다.이름은 SL typ601,등장과 함께 이녀석은 통 좋은 소리를 하나도 듣지 못 하였습니다.왜 그따구로 크고 못 생겼냐는 인신공격부터 시작해서,소니 A7 의 copycat 이라는 오명까지...여튼 욕만 바가지로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오래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만사가 그렇습니다.나쁘게 보는 사람이 있으면, 좋게 보는 사람도 있는 것이죠...저는 고백하건데 후자였어요...원래 사람의 잣대라는 것은 개인의 관성을 따르는 것이거든요...목적과 용도가 분명한 카메라로 보이기에 일단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주말 내내 정보검색을 하다가결국은 직접 만져봐야하지 않겠냐... 라는 생각에,출근전 충무로의 B카메라에 들려보았습니다...진..
Leica 35mm summilux-m, 1st with eye (1961-1966)
Leica 35mm summilux-m, 1st with eye (1961-1966)
2015.06.08Leica 35mm summilux-m, 1st (1961-1966) 1961-1966까지 제작된 5군 7매의 렌즈,35mm summilux 1세대라고 하면,통상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후드(OLLUX)가 아름다운 렌즈,개체수가 적은 렌즈,eye 있는 것도 비싸고, eye가 없는 것은 겁나게 비싼 렌즈,저걸 굳이 왜 쓰냐,글로우 효과가 처음에는 재미있으나, 꾸준하게 즐겁지는 못한 렌즈,등등이 있다. 인간의 개별적 취향은 참으로 독특한 것이고,이런 렌즈를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그것이 단순히 소유를 위한 갈증인지표현을 위한 갈망인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 예나 지금이나, 무언가를 만들어나가는 과정(편집)은 꾸준히 무언가를 버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언젠가는 기록으로서 사진이라는 것이,말 ..
Leica 50mm noctilux-m 1:1, 4th (1993-2008)
Leica 50mm noctilux-m 1:1, 4th (1993-2008)
2015.04.30Leica 50mm noctilux-m 1:1, 4th (1993-2008) 녹티룩스 라틴어로 밤을 뜻하는 'noctis' , 'noctium' 와 빛을 뜻하는 'lux' 의 합성어라고 한다.눈이 큰 아이, noctilux그렇다고, 밤에만 찍어야 하는 렌즈는 아니다.크기는 휴대성이 용이한 다른 M 렌즈들에 비하여 크고 무겁다.필자가 소개하는 4세대 녹티룩스는 내장형후드 포함 630g, 고기한근보다 무겁다. 갑자기 4세대라고 하니,그 앞은 대체 어떤 녀석들이 있던 것인지 잠깐 소개를 하고 넘어가야겠다.1966년에서 1975년까지 제작된 최초의 녹티룩스는 조리개 값 1.2를 가지며 '쩜이' 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1700개 미만의 적은 개체, 그중 제대로 된 개체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리하여 가격은 중..
Leica 42.5mm DG Nocticron 1:1.2 (2014-current)
Leica 42.5mm DG Nocticron 1:1.2 (2014-current)
2015.04.23Leica 42.5mm DG Nocticron 1:1.2 (2014-current) ... http://dc.watch.impress.co.jp/docs/news/interview/20140224_633945.html...
Leica 90mm elmarit-m 1:2.8 (1990-2008)
Leica 90mm elmarit-m 1:2.8 (1990-2008)
2015.04.22Leica 90mm elmarit-m 1:2.8 (1990-2008) 라이카의 90mm 화각을 대표하는 렌즈이다.물론 최고의 성능에는 apo-summicron 이 있지만, apo-summicron 이 출시되기 전까지는가장 샤프한 90mm 였다고 한다.아담하고, 가볍다, 4군 4매... 구성도 단촐하다.무게는 410g / 560g ( black / silver ) 이 렌즈는 가장 최근의 90mm elmarit 이고, 현재는 단종되었다.지금은 2.4 조리개를 갖는 summarit 이 생산되고 있다.단아하기는 한데, 내장형 후드를 빼면 형태가 썩 예쁘지는 않다. 여행중에 가끔 망원렌즈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부담되지 않는 크기라가방 한켠에 휴대하기 좋은 렌즈이다.F4 조리개 정도부터는 상당히 샤프한 결과물을 보..
Leica 35mm summaron 1:2.8 (1958-1968)
Leica 35mm summaron 1:2.8 (1958-1968)
2015.04.07Leica 35mm summaron 1:2.8 외관은 6군 8매라고 불리는 즈미크론 1세대와 똑같이 생겼다. 그도 그럴것이 둘이 처음 공개된 것이 1958년 포토키나에서 였다고 한다.내가 사용중인 즈마론은 독일산으로 1965년에 생산된 개체이다.고수분에게 물려받은 렌즈로,최대개방에서 글로우 현상이 없는 개체이다.물론 LED light 로 비춰보면, 크리닝기스와 수복한 먼지가 보이긴 한다.환갑을 넘어가는 올드렌즈에게 깨끗한 것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눈으로 보이는 상태도 중요하지만 결과물로 그 개체를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아마도 초창기에는 품질관리가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에...표준화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었을 것이기에,좋게 말하면 개체들간의 결과물에 차이가 있고,이는 품질관리가..
Leica 35mm summicron-m 4th, silver (1979-1996)
Leica 35mm summicron-m 4th, silver (1979-1996)
2015.04.05Leica 35mm summicron-m 4th, silver (1979-1996) 다시 돌아온 크론4세대, 이번에는 실버현행 35크론asph에 비하여 가볍고 부피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블랙190g / 실버250g, 황동으로 제작된 실버 렌즈는 아연으로 제작된 블랙 렌즈보다 항상 무겁다.)작고 예쁘다. 후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잘 어울린다. 라이카를 처음 접할 때, 사용했던 렌즈이기도 했고,외관이 예뻐서 다시 들였다. M7에 붙여 흑백 전용으로 사용하려 한다.한 때는 처치곤란이라고 생각하였으나, 내친 후에는 어찌나 그립던지...4세대 실버는 블랙에 비하여 개체수가 적고 더 드물다.실버끼리의 색상이 참 잘 어울린다.8 elements, 6군 8매나 summaron, 또는 35mm summilux 1st 역..
M7 볼커 교체
M7 볼커 교체
2015.03.28필름의 소비량이 많지 않기에,거의 3주만에 첫롤을 현상해 보았다...그런데... 이건 뭐 필름카메라 처음 써보는 사람이 촬영한 듯,노출도 들쑥날쑥... 그런데, 아예 안 나온 컷도 있다! 이건 뭔가 이상하다.그리하여 셔터를 곰곰히 관찰해 본 결과 1/500 이상의 고속셔터시 셔터막이 아예 열리지 않는 것을 확인.곧바로 반도 AS 센터로 직행을 시켰다.진단 결과, 1/125 이상의 셔터속도에서 모두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카메라를 너무 사용하지 않아 생긴 결과라고 한다.전 주인분의 구입후 제습함 설은 진실이었다.중고거래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제품보다 최근까지도 잘 사용했던 제품을 택하는 것이 더 좋은 법이다.저속셔터는 테스트가 용이해도 고속셔터는 즉석테스트가 어렵다는 사실도 유념하자.M7같은 전자식 바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