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야 (うふや) 오키나와 소바 : 오키나와 나고
우후야 (うふや) 오키나와 소바 : 오키나와 나고
<at UFUYA 百年古家大家うふやー, 2015>
요즘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소개되어, 한국인 관광객들은 한번씩은 가보는 분위기의 소바집이다.
산등성이에 위치한 우후야로 가는 길은 꽤나 구불구불하다.
유명세를 타다보니 넓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사진처럼 웨이팅이 있다. 여행에서 긴 대기열을 목격해야 하는 것은 입출국 수속으로 족하다.
소바를 먹기위해 이 곳을 방문하는 것이라면 점심에만 방문을 해야 한다, 저녁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사악한 가격의 아구 샤브샤브 세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점심 식사 peak time 에는 당연히 붐빌 것이고, 11:00 ~ 12:00 정도로 일찍 방문하여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면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위치적으로 나고에 있는 파인애플 파크나, 오리온맥주공장 견학을 하는 일정에서 들리기 좋은 곳이다. (츄라우미 수족관과는 좀 거리가 있다.) 지도상으로는 파인애플 파크와 무척 근접해 보이지만 꼬불꼬볼한 산길때문에 시간이 소요된다.
운영시간 : 10:00~17:00 (last order 16:30) / 18:00~22:00 (last order 21:00)
휴무일 : 없음
주차 : 가능
<at UFUYA 百年古家大家うふやー, 2015>
이곳은 말그대로 百年古家大家, 백년된 고가옥을 개조하여 소바가게를 하는 것이다. 간혹 이곳을 백년전통의 소바집으로 묘사하는 이들이 있는데 잘못된 정보이다. 이곳 말고도 오래된 고가옥을 이용하여 식당을 하는 곳은 오키나와에 많이 있다. 이곳은 백년고옥이라는 외관과는 달리 자본의 냄새가 폴폴 나는 곳... (오키나와에서 여러 식당을 방문해보면 무슨 이야기인지 감이 올 것이다.) 한적한 식사를 원한다면 식사시간을 조절하거나 다른 식당을 찾을 것을 추천한다.
<at UFUYA 百年古家大家うふやー, 2015>
소바? 라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오키나와의 전통소바는 메밀을 넣지 않고 밀가루로만 만들기 때문에 색이 희다.
원칙적으로(일본 법규상) 30%이상의 메밀을 함유하는 면에만 소바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지만, 1978년도에 오키나와에 대해서는 그 특색을 인정하여 밀가루면임에도 불구하고 '오키나와 소바' 라는 명칭을 붙일 수 있게 해 주었다고 한다.
오키나와 소바는 (메밀)소바보다는 라멘에 가까운 음식이라고 보면 되겠다.
맛은 무난한 편, 한국어 메뉴를 보면 값비싼 아구소바세트가 대문짝만하게 인쇄되어 있지만, '우후야소바정식' 이 담백하고 더 좋다.
<at UFUYA 百年古家大家うふやー, 2015>
넓은 고가옥 토에서 식사 후 산책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시공간의 일정이 맞는다면, 고가옥의 분위기를 즐길 겸, 한 번 정도는 방문해 볼만한 식당, 우후야
.
.
.
자마미섬으로 가는 길 (2) : 토마린항, 이유마치 수산시장
잠마미아, 자마미안 (4) : Observation Deck
오키나와 본섬 중부 : 만자모, 아나만자인터콘티넨탈 리조트
카페고쿠(カフェ こくう) 유기농 가정식 : 오키나와 나키진
카페 키이로(Cafe 喜色) 류큐 가정식 : 오키나와 야가지섬
츠키지 아오조라 산다이메(築地青空三代目 那覇店) 스시 : 오키나와 나하
.
.
.
'食道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고쿠(カフェ こくう) 유기농 가정식 : 오키나와 나키진 (0) | 2017.05.13 |
---|---|
츠키지 아오조라 산다이메(築地青空三代目 那覇店) 스시 : 오키나와 나하 (0) | 2017.05.13 |
후쿠야 (富久屋) 류큐 전통 가정식 : 오키나와 나하 (0) | 2017.05.13 |
카페 키이로(Cafe 喜色) 류큐 가정식 : 오키나와 야가지섬 (0) | 2017.05.12 |
山田家(야마다야), 우동 : 가가와현 (0) | 2017.02.05 |